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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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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 하미나 완독에 성공한 또 하나의 도서가 생겼다. 이 책은 표지에 적혀 있듯이 여성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가 인터뷰를 진행해 적어낸 책이다. 그리고 제목으로 유추해 볼 때 "예민한 여자들이 사소한 걸로 고통을 받는 다며 아프다 칭얼거린다. 나가서 운동을 해~ 사람도 좀 만나고~"라며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게 아니다. 잘 모르고 있다 네가.' 하고 일러줄 것만 같은 책이었다. 요즘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에 대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여성의 우울증을 직접 서술한다는 게 매력 있었다. 나는, 우울증을 잘 알지 못한다. 섣불리 아 우울증 걸릴 것 같아. 하고 말하던 과거의 나 자신을 반성한다. 이 글 초반에서 표현하는 말이 있다. "생명에 지장이 가지 않는데 골치만 아픈 답 없는 질환" 다들 이렇게 느낄 ..
미분당_평촌점 / 쌀국수가 땡길땐?! 23.05.02 방문했던 미분당을 기록하려 한다! 같이 일을 하던 직원의 퇴사기념 만남을 가지려는데 하필 속이 불편해서 메뉴 고르는데, 신중했는데 쌀국수무새가 역시 쌀국수를 제안해 버렸다!!!!! 흔쾌히 긍정해 준 '구'직장동료에게 무한한 박수를!!!! 평촌역 근처에 위치한 미분당 평촌점에 방문했으며, 쌀국수무새지만 회사 앞 쌀국수집에서 두 번 먹은 거 말고 먹어본 전적이 없는 자이다.. 그래서 미분당 방문은 처음이었다!!! 일단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주문은 실외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먼저 주문을 마친 후 자리가 비어있을 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주 나이스타이밍으로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고, 한 팀인가 더 들어오고 난 뒤로는 밖에서 대기를 했어야 했다. 어쩐지 이 앞을 갈 때면 매일 사람들이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_그라운드시소 서촌. (~23.06.06) 23.04.22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전시회 하나를 골라 다녀왔다. 그것은 바로!!!!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이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23.06.06까지 전시기한을 연장했으며, 현재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사진전이다.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스타벅스가 보이는 골목길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건물이 나온다 평소 사진전보다는 그림 쪽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방문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는데, 친구의 제안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가 뭐야?라고 물어본다면, 간단히 설명하자면 필름 사진전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디렉터인 '리 슐만'이 수집한 약 80만장 정도의 필름 사진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그라운드시소 서촌의 모든 층을 층별로 챕터를 ..
보라카이_페어웨이즈&블루워터 보라카이 23년 02월 25일에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 중 숙소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일단 5박 5일(25일에 출발하였으나 보라카이 땅에 발을 디딘 순간엔 26일이었다) 간의 여행 중 첫 번째 숙소였으며, 헤난 라인의 리조트를 제외하고 가성비호텔 및 리조트를 찾아 헤맨 곳 중 한 곳이었다. 처음 친구와 호텔 및 리조트 서치에 들어갔을 땐 페어웨이즈의 후기가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아서 조금은 불안했으나, 아고다 메인에 떠있던 수영장의 이미지를 보고 최종으로 고른 곳이기도 했다. 선택의 기준은 1. 1박기준 10만원을 초과하지 않았으면 했고, 2. 수영장이 딸려있었으면 좋겠다. 딱 두개의 조건의 가성비 리조트 및 호텔을 찾아 고른 곳이 바로 페어웨이즈다. 본격, 페어웨이즈 찬..
파과-구병모 독서모임을 시작하고 제일 먼저 읽기 시작한 도서였다. 19세 때부터 에세이나 전공 관련 서적만 찾아서 보다 보니 30대가 가까워지는 지금 이 무렵 웃기게도 소설책을 고르는 법을 잊어버렸었다. 내가 어떤 장르에 더 끌려하고 흡입력 있게 독서를 했었는지,, 정확히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독서량이 현저히 적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독서모임을 시작한 것도 있고. 독서모임을 시작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읽기 좋고, 속독을 못하는 독서량이 많이 부족한 나에게 추천하는 도서가 있냐고 친구에게 물었을 때 제일 먼저 제시해 준 책이 '구병모'작가의 '파과'였다. 그리고 그 친구의 선택은 탁월했다. 술술 잘 읽히고 끊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이 바로 내 눈앞에 있었다!! 그리고 알고 보니, 구병모작가의 책을 재미있게 ..
몸 씻을거리 톤28 - 몸 씻을거리(바디바) 작년(22년 10월경) 생일에 선물 받은 비누를 올해(23년 1월경) 드디어 개봉을 했다.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제일 먼저 한 건 칫솔을 나무칫솔로 바꾼 일과 주방용 세제를 비누와 천연수세미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인데, 이 나무칫솔과 천연수세미 및 주방비누를 선물해 준 분이 바디바도 선물로 보내주신 거다....!! 카카오 선물하기로 제로웨이스트를 함께 할 수 있다니 요즘 세상에 딱 좋은 방법이다. 내가 이 선물을 받고 나니까 나도 지인들에게 이 제품을 많이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좋은 영향력을 전해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비누의 특성상 빨리 무를 수 있어 뒷면에 페트병 뚜껑을 박아 놓으라는 말을 기억하고 바로 박아뒀다. 역시나 향은 너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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