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래, 생과방 티켓팅 성공하다!
경복궁 생과방의 위치는 경복궁역이나, 경복궁 메인궁궐로 통과해 오면 매우!
찾아들어가기 복잡할 수 있다.(최소한 나는 안내받은 대로 온게 훨씬 좋았음)
국립민속박물관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직진해서 보이는 게 생물방이다.
굳이, 정문으로 입장해서 찾아 갈 필요가 없다는~
(물론, 경복궁 구경 후 생과방을 즐기는 거라면 다르지만!)
그리고 경복궁입장료는 별도라서 들어가면서 입장료를 내야한다!
날 좋으면 한복 입고 가는 걸로~!
경복궁 생과방 행사는 매년 이맘때 (4월에서 7월쯤) 생물방을 개방하여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궁중간식과 궁중차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자주 접하지 못하는 궁 내에 위치한 생물방의 풍경을 즐기며 차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올해 생과방 행사도 '티켓링크'를 통한 선예매가 이루어졌으며, 예매시간에 매진을 띄우기도 했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초두점증병세트 15,000원. 주악세트 12,000원. 가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처음으로 티켓팅을 도전해 봤고, 운 좋게도 자리를 얻어서 엄마와 함께 방문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서 그런지
조선시대의 느낌이 물씬 났다.
일찍 가면 좋은 자리에 갈 수 있다는 후기를 보았지만,
엄마가 멀리서 오는 거기도 했고, 방문에 의의를 두고 있기에
자리를 위한 서두름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이는 풍광이 너무 아름답잖아 ㅠ
고른 차의 패를 쥐어줘서인지 더 예스러움이 묻어난다
요령 없이 초두점증병세트로 두 개를 해버려서 맛비교는 못하겠지만,
비교를 해서 무얼 하리오 다 맛있겠지
주악세트 맛보지 못해 아쉬울 뿐.
다과한상이 너무 아름답고 맛 좋게 나왔다.
초두점증병 메인 이름답게, 제일 맛있었다.
삼귤다는 따뜻한 차로 제공되어서 따뜻한 물도 리필해서 먹었다.
물 리필이 저렇게 아름다운 텀블러에 제공할 일인가. 감동.
오미자차는 차가운 차로 제공되었다.
얼음과 물은 더 제공. 너무 좋다.
어떻게 또 미리 예매한 날이 비가 오는 날이어서
날이 안 좋다라고 느꼈지만,
생과방 행사는 비가 와도 방문할 만큼 너무 좋았다.
비가 오는 그 풍광이 너무 아름다웠고,
비를 보며 마시는 차가 너무 좋았다.
올해의 기회는 이렇게 썼고, 내년에도 시기를 잘 맞춰서 꼭 예매성공해서 또 후기 남겨야지
경복궁 생과방은 추천할 만한 행사이며, 꼭 참여할 만하다!!!
한국인이라면, 생물방에서 차 한잔 해줘 야한 거 아니겠어?
외국인도 한국을 경험하러 와야 하는 거 아니겠어?
근데, 아무래도 미리 티켓링크로 선예매를 받는 거라서
당일 경복궁을 방문한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체험을 원해도 자리를 쉽게 잡기가 어렵다는 게 접근성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은 행사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내년에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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