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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_페어웨이즈&블루워터 보라카이

바래?다줄게 2023. 4. 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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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02월 25일에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 중 숙소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일단 5박 5일(25일에 출발하였으나 보라카이 땅에 발을 디딘 순간엔 26일이었다) 간의 여행 중 첫 번째 숙소였으며,

 

헤난 라인의 리조트를 제외하고 가성비호텔 및 리조트를 찾아 헤맨 곳 중 한 곳이었다.

처음 친구와 호텔 및 리조트 서치에 들어갔을 땐 페어웨이즈의 후기가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아서 조금은 불안했으나,

아고다 메인에 떠있던 수영장의 이미지를 보고 최종으로 고른 곳이기도 했다.

 

선택의 기준은

1. 1박기준 10만원을 초과하지 않았으면 했고,

2. 수영장이 딸려있었으면 좋겠다.

딱 두개의 조건의 가성비 리조트 및 호텔을 찾아 고른 곳이 바로 페어웨이즈다.

본격, 페어웨이즈 찬양시간...

 

  • 페어웨이즈는 보라카이의 구역 중 스테이션1에 위치해 있다.

 - 하지만, 골프클럽과 연계된 리조트인 만큼 화이트비치와는 많이 떨어져 있다.

    페어웨이즈에서 헤난파크까지 툭툭이(트라이시클) 이용해서 150 정도 주고 갔다. (흥정을 했고.. 팁포함이라 생각하고 줬지만, 일단 모든 짐은 호텔직원분들이 들어준다... 걍 정가 내고 탄 사람 됨...)

 

  •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다.

 - 일단 기본적으로 보라카이 내에서 만난 모든 직원들은 친절했지만, 페어웨이즈에서의 사람들은 잊을 수 없는 친절함이다!!

    경비원부터, 운전수, 데스크직원, 식당직원, 그리고 청소직원까지 마주치는 모두가 인사를 건네는 나이스한 곳이다.

 

  • 내부의 규모가 정말 넓고 크다.

 - 내부는 각 동(?)이 있다고 해야 하나 건물들이 따로따로 나뉘어있다.

    도착날 새벽에 페어웨이즈 체크인이었는데, 선착장에서 툭툭이를 타고 메인 정문으로 도착해서 내린 후 경비원의 지시에 내부에서 운영하는 셔틀을 타고 들어간다.

    인피니티 풀장으로의 이동도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 걸어가 볼까도 했는데 미친짓이야 그건,,,,,,

 

  •  리조트 내부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

 - 여행을 떠나기 전 후기를 찾아봤을 때 외부음식 절대 금지라고 해서 솔직히 좀 긴장했었는데, 전혀 노터치인것,,,

    컵라면 너무 먹고 싶었는데, 혼날까 봐(어린애들도 아니고...ㅋㅋㅋ) 컵라면도 일부러 안 사 먹고 망고도 안 사 먹고, 참았는데!!!

    졸리비 사서 들어왔는데, 아무도 뭐라 안 하고, 검사 같은 것도 없다.

    나만큼 겁먹을 건 아닌듯,

 

  • 수영장!!!!!! 너무 좋다!!!!!!!!

 - 보라카이에 위치한 리조트인데 수영장을 말 안 한다? 이건 대역죄야!!!!!!!!!

    놀랍게도 한국에서 호캉스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고, 쏠비치 한번 가본 게 전부인 경험이지만,

    페어웨이즈 수영장 너무 다양하고 좋다 ㅠ

    인피니티풀과 벤타나풀 두 곳 밖에 이용을 못했는데(게으르고 시간이 없어서,,,ㅎ) 두 곳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엄청 아쉽지는 않다!!

    페어웨이즈 모든 수영장을 이용해 보는 것 추천!

  •  인피니티풀 & 프라이빗비치

인피니티풀이 왜 메인인지 알 것만 같은 뷰.

규모가 작다고는 하는데, 썬베드 위치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프라이빗비치와 연결되어 있는데, 최고지!!!

안타깝게도, 우리가 갔던 날은 수영을 하면 안 되는 날이었어서 프라이빗 비치에서 아무것도 이용을 못했지만, 구경만이라도 즐겁게 했다!! 예쁘면 장땡!! 그리고 프라이빗비치 넘어서도 볼거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열쇠구멍?) 뭐그런거,, 우린 거기까지는 안 갔다..

  •  벤타나풀

원래 인피니티풀과 프라이빗비치를 즐긴 다음 졸리비를 먹을 계획이었는데, 프라이빗비치 이용도 못하고 졸리비보다 조금 더 맛있는 걸 즐기자 싶어서, 벤타나풀로 2차로 옮겼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셔틀을 타고 이동할 수 있었는데, 인피니티풀에서 벤타나풀까지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라고 해서 우린 걸어갔다!

근데,,,, 5분 아닌 것 같다... 10분 좀 더 넘은 것 같아... 더워서 그랬나...?

야간조명이 아름다운 풀장이라서 기다릴 겸 레스토랑에서 밥 먼저 먹고 수영장을 즐겼다!! 인피니티도 좋은데, 내 최애는 벤타나!!!

비바람몰아치고 추웠는데도, 너무 좋은 장소로 기억에 남아있다.

쿠데타레스토랑

벤타나풀장에는 바가 위치해 있었고, 우리가 있던 때는 저녁에 비가 조금 와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우리도 조금 있다가 방으로 올라갔구 ㅎㅎ

오른쪽에 있는 음식은 쿠데타(맞나)레스토랑인데!!!! 벤타나풀과 연결되어 있는 레스토랑이다!!

칵테일을 즐기기에도 좋고, 음식도 양이 많고 맛있다!! 벗, 고기는 좀 질겼던 걸로 기억...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칵테일도 즐기기 너무 좋았다! (피자 맛집이라던데 피자를 못 먹었다 ㅠ)

 

  • 조식!!!!!

 - 음식이 엄청나게 다양하고 맛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고 나가 놀기 딱 좋은 종류와 맛이다!!

    첫날은 숙소바로 옆에 있는 라구나카페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메인 조식당이 더 맛있었고 경치도, 골프장 경치라서 좋았다!

    에그스테이션도 따로 있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다. 초코식빵도 있었곸ㅋㅋㅋ

첫날 조식, 둘째 날 조식

첫날 소시지가 없어서 속상했었는데, 둘째날 메인식당에는 소시지가 있어서 겁나 먹었다 ㅋㅋㅋㅋㅋ

주스는 망고오렌지인가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역시 동남아에 여행 가면 과일음료를 한잔씩은 꼭 해줘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첫날 조식을 먹은 곳이 라구나카페였는데, 우리가 잡은 외부테이블이 라구나풀장과 아주 가까웠다.

(식당 바로옆이라 라구나 안 간 거 아니야아... 쩝)

둘째 날에 먹었던 식당의 에그스테이션이 진짜.... 너무 좋았다

인간은 다 같은 생각이야.. 그래서 그런 걸까 줄 서서 먹더라 ㅎ

이곳의 조식풍경이 진짜 대박이었는데, 따로 찍은 사진이 없네 ㅜ 골프장뷰의 식당 가봤워?!(C.C.가면 있겠지 이사람아)

푸르른 풍경 바라보며, 조식을 즐기는데 두 시간은 즐긴 것 같다.


너무 페어웨이즈의 장점만 적혀있는 후기 같은데,

여행을 다녀와서 한 달이 더 흐른 지금, 지옥 같은 회사에서 회상하며 기분 좋은 건 여행의 기억뿐이다....

어떤 여행을 하고 왔든 간에 보라카이가 천국임.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어웨이즈의 단점을 제발 하나만이라도 찾아봐!! 한다면,

1. 메인 2스테이션과는 멀다.(디몰이 아마 2스테이션일것.)

    하지만, 툭툭이요금 내고 왔다 갔다 하면 됨. 페어웨이즈 바로 앞에 몰 하나 큰 거 있음.

2. 화장실 배수...?

    여행오기 전에 후기에 배수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딱히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으나, 샤워하면서 물이 빠르게 빠져나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살짝 고여있는 느낌.

3. 배드 실수...? 가 아닐 수도. 우리가 몰랐을 수도.

    우리는 처음 신청할 때 퀸?베드 더블로 했는데, 킹 하나로 배정받았다.

    벗, 새벽체크인이고. 잠들었다가 일어났을 때 근데 우리 더블 아니냐 이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드 중요하신 분은 잘 확인하시길! 근데 여자친구들 둘이서 킹에 살 부대끼지도 않고 아주 널널하게 잘 잤다!!!

 

말고는 개미도 없었고, 그 외 벌레도 못 봤고, 편하게 잘 놀다 왔다!!!

호캉스느낌의 여행을 한 것도 너무 좋았고, 수영장 즐기며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좋았고, 조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도 너무 잘 먹고 왔다!!!

다음에 또 보라카이 갈 일정 있으면, 페어웨이는 일박에서 이박정도는 꼭 할 거다!!!!

 

 

 

- 모든 이미지는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중앙에 서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사진이 필요할 경우 요청해 주세요.

   직접 다녀온 여행의 일기를 작성한 것이며, 어떠한 제공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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